[빙상] 군다 니에만, 유럽스피드스케이팅 종합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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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의 여왕' 군다 니에만(독일)이 2001년 유럽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니에만은 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5,000m에서 팀동료 클라우디아 페흐슈타인(7분20초66)을 15초 가까이 앞서며 7분05초67로 결승선을 통과,총점 166.137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500m에서 우승한 페흐슈타인(167.026점)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네덜란드의 비에테케 크레이머(169.525점)가 그 뒤를 이었다.

남자부에서는 1,500m우승자 드미트리 셰펠(러시아.156.167점)이 벨기에의 바르트 벨드캄프(156.224)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바젤가 디 피네<이탈리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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