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마음백구〉어린이 게임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아동용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얀마음백구〉를 게임대회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주)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은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한빛소프트배 하얀마음백구 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첫 예선전이 지난 7일(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하얀마음백구〉게임은 SBS 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 중인 만화를 어린이용 PC게임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출시 한달만에 1만 2천여장의 판매고를 올려 어린이용 게임 S/W 사상 최고의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효자게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15일부터 개발사 키드앤키드 닷컴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고 7천여명 이상의 신청을 받아 부모님 참가동의서를 받은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발하였다.

예선전은 미리 선정된 특정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경과시간, 점수 등을 종합 채점하는 방식으로 1대 1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엄청난 폭설로 인해 최종 선발자의 반정도가 참여했으나 서울, 인천, 평택에서까지 대회참석을 위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와서 신중히 대회에 임하고 열띤 응원을 하는 등 훈훈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로 경기가 펼쳐졌다.

서울 월계동의 정운재 학생 어머니는"요즘 시대가 게임을 못하게 할 수는 없겠더라고" 말하며 "백구는 건전한 게임이라 마음이 놓이고 대회에 참석하겠다고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를 보면서 뭔가에 스스로 열중하는 모습을 처음 봤기 때문에 대견했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1월 21부터 케이블 TV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본방 이후 예선전과 결승전 경기를 2월까지 계속 볼 수 있다.

(주)한빛소프트 송진호 부장은 "하얀마음백구가 예상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에 사랑해주시는 어린이와 고객 여러분들게 보답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게임 대회나 이벤트로 고객 여러분들에게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얀마음백구〉게임은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으로 귀여운 백구가 기차, 강, 바다, 숲을 달리고 헤엄치는 등 30개 이상의 다양한 스테이지와 무시무시한 보스들을 물리치는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본 게임뿐만 아니라 PC안에서 깜찍한 강아지 백구를 키우고 먹이를 주고 목욕도 시키는 백구 다마고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제품문의 : (주)한빛소프트 멀티미디어 사업부 3284-313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