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사핀, 부상으로 호주오픈 불참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세계랭킹 2위 마라트 사핀(러시아)이 팔꿈치 부상 재발로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컬러니얼클래식 1회전에서 니콜라스 에스쿠드(프랑스)에 져 탈락한 사핀은 경기 후 지난해 다친 팔꿈치에 통증이 있어 호주오픈에 참석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미 대회 불참을 통보한 마크 필리포시스(호주),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 알베르트 코스타(스페인) 등과 함께 사핀마저 출전하지 못한다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김빠진 대회로 전락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캔버라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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