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규모 철새모이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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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11일 강원도철원군 철원평야에서 자연보호중앙협회와의 공동으로 대규모 야생조류 모이주기 행사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직원을 포함, 지자체와 군부대등에서 1천여명이 참가해 밀, 옥수수, 벼등 4톤의 먹이를 나눠주게 된다.

철원평야는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1천여마리를 비롯하여 기러기 15만마리, 청둥오리 4만마리, 독수리 4백마리등 약 20여만마리의 철새가 해마다 찾아와 월동을 하는 주요 철새 서식지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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