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도 인터넷으로 척척

중앙일보

입력

`설 차례상을 인터넷으로 간단히 해결하세요.'

설을 앞두고 주부들이 클릭 한번으로 모든 차례음식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터넷쇼핑몰에 등장했다.

한솔CSN이 운영하는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인터넷 사이트에 제례음식코너를 마련하고 8일부터 `상차림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비스 상품은 2가지로 `표준다례상'(10∼12인분, 15만6천원)은 차례에 필요한 음식 26가지와 향,양초 등이, `특별다례상'(12∼14인분, 21만5천원)은 차례음식 28가지와 향,양초,청주 등이 포함돼 있다.

상차림 상품은 인터넷으로 3일 전에 주문을 하면 원하는 날짜에 집으로 배달되며 주문은 19일까지만 가능하다.

CS클럽은 이와 함께 제수용품 코너도 마련, 차례용 제기세트(37종,17만9천원)와 성묘용 제기세트(7만9천원)등도 판매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차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부들은 밥과 그릇만 준비하면 될 정도"라며 "명절 때 주부들을 주방에서 해방시켜보자는 취지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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