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서 한·이탈리아 포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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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계명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5, 16일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한국-이탈리아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한-이 포럼은 2004년 로마에서 시작된 이후 두 나라에서 번갈아가며 4차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김우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스테판 데미스투라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 세르지오 메르꾸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인터불고호텔에서 ▶녹색성장과 기술협력▶섬유 및 패션산업 경향과 신기술▶한국-EU FTA와 신무역의 추구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섬유단체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섬유마케팅 센터 및 기업지원 기술리서치센터를 설치하는 등 후속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신 총장은 “한-이 국가포럼이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며 “양국의 실질적 협력체제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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