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하의실종? 男아이돌의 민망한 노출 패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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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FilmMagic]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독특한 노출 패션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스타인 비버는 바지를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입는 패션으로 유명하다.

12일 캘리포니아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2012 왱고 탱고 콘서트에 참여한 비버는 바지를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입었다. 안에 입은 흰색 속옷이 훤히 보일 정도다. 그의 다소 민망한 패션에 일부 네티즌들은 "비버는 바지 입는 걸 귀찮아 하나?"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10대들의 우상으로 통하는 아이돌인 만큼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 패션이 유행으로 퍼지며 그를 따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엔 국내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도 비버의 패션을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그 역시 비버처럼 엉덩이까지 바지를 내려입어 대세에 따르고자 했으나 오히려 역효과였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보기 안좋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렇게 입고 다니는 학생들이 생겨날까 겁난다" 등을 반응을 보였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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