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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섹시 스타 김진아 "긴 공백기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화배우 김진아가 한창 인기를 끌었던 1980년대 시절, 돌연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고백했다.

김진아는 최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영화 '연산일기'를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진짜 이유를 최초로 공개 했다.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는 물론 섹시함까지 겸비해 인기를 끌었다.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승승장구 하던 그녀는 88년 임권택 감독의 '연산일기'를 끝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약 7년여 동안 공백기를 가져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었다.

김진아는 "'연산일기'를 찍던 당시, 최고의 연기 슬럼프를 겪었다"며 "바쁜 스케줄에 많이 지쳐 있던 상태였고, 어린 나이였던 만큼 사랑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김진아는 50~60년대 톱스타였던 아버지 故김진규의 이야기와, 늦깎이 사랑으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12년차 결혼 생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방송은 8일 오전 9시 50분.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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