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331억8천만달러로 집계돼 전달의 337억4천만달러에 비해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무부가 19일 밝혔다.
10월의 수입은 1천244억2천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6%, 수출은 912억3천만달러로 1.5%가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대(對) 일본 무역적자는 84억2천만달러로 전달의 60억9천만달러는 물론 지난해 같은 달의 70억4천만달러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 중국 무역적자 역시 91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달의 대 중국 무역적자는 71억4천만달러, 지난달은 87억2천만달러에 각각 머물렀다.
올들어 10월까지 무역적자는 3천2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136억1천만달러와 비교하면 41.6%가 증가했다. (워싱턴 AFP.dpa=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