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지은, 현대팀매치스골프 3-4위전도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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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21)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현대팀매치스대회(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최하위인 4위에 그쳤다.

켈리 퀴니와 짝을 이뤄 출전한 박지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코스트의 펠리컨힐골프클럽(파 71. 6천347야드)에서 열린 여자부 3-4위전에서 멕 말론-베스 대니얼에게 4홀을 남기고 6홀을 뒤져 완패했다.

박지은-퀴니를 누르고 결승에 오른 줄리 잉스터-도티 페퍼는 아니카 소렌스탐-로리 케인과 연장 접전 끝에 이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부에서는 톰 레먼-더피 월도프가 작년 대회 우승조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커베키아를 연장전에서 물리쳐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시니어부 우승조 잭 니클러스-톰 왓슨은 브루스 플레셔-데이비드 그레이엄을 2홀을 남기고 4홀을 이겨 역시 2년 연속 우승했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국시니어프로골프(SPGA)에서 각각 4개팀씩 출전,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렸다.

우승팀은 1인당 10만달러와 그랜저 XG 승용차 1대씩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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