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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들 ‘나만의 요리’ 뽐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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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세계 스타 셰프와 소믈리에들이 다음달 대전으로 모인다. 대전시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주최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2 대전 세계 조리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 맛!’이라는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대전무역전시관 일원 열리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세기의 결혼식’으로 관심을 모았던 영국 윌리엄 왕자 결혼식의 저녁 리셉션 만찬을 담당했던 안톤 모시먼(Anton Mosimann)이 참석한다. 모시먼은 이번 제35회 WACS 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해산물 요리의 독보적인 존재로 꼽히는 뉴욕 출신의 릭 무넨(Rick Moonen), 인도 정부가 ‘인도 최고 조리사’ 칭호를 수여한 산집 카푸르(Sanjeev Kapoor), 싱가포르 최대 레스토랑 그룹인 ‘퉁룩’의 총주방장 샘 렁(Sam Leung) 등도 행사 기간 동안 대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릭 무넨은 3일 오전 8시부터 10까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요리시연회와 저서 사인회를 갖는 등 유명 셰프들이 1시간 이상 자신의 요리를 뽐낸다.

 또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 및 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위해 ASI의 회장으로 1995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신야 타사키(Tasaki Shinya)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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