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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C 밀란, 레브로프 영입할 듯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의 명문 AC 밀란이 비어호프의 노쇠화와 숫적으로 부족한 팀내 공격요원의 보강차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 우크라이나 대표팀 스트라이커 세르게이 레브로프의 영입을 타진한 사실이 이탈리아의 유력 스포츠지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스페인의 마르카지에 의해 밝혀졌다.

지난 여름 디나모 키에프로 부터 1천6백만 달러에 토튼햄 핫스퍼로 이적한 레브로프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서 5골을 득점해 레스 페르디난드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마크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AC 밀란으로 이적해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셰브첸코와는 다소 비교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역시 레브로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AC 밀란이 그를 영입해 지난 시즌까지 디나모 키에프와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 보여주었던 막강 화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세리에 A의 시즌 중반 트레이드 시장이 재개되는 1월이면 판가름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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