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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바스코 다가마, 메르코수르축구 정상 눈앞

중앙일보

입력

브라질축구 바스코 다가마가 코파 메르코수르대회 정상을 눈앞에 뒀다.

바스코 다가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주닌요 페르남부카노와 호마리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같은 리그 소속 팔메이라스를 2-0으로 꺾었다.

바스코 다가마는 전반 45분 페르남부카노가 선취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2분 호마리우가 페르남부카노의 패스를 받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팔메이라스는 후반 25분 수비수 한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한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2차전은 17일 상 파울루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리우데자네이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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