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바이러스 진단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검색서비스 업체인 엠파스(http://www.empas.com)는 안철수연구소와 제휴, 인터넷에서 바로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백신클리닉(http://vaccine.empas.com)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백신클리닉'은 바이러스와 백신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바이러스 종합병원.

백신클리닉에서 가장 편리한 기능은 `마이V3'로 인터넷판 V3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백신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바로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또 개인 컴퓨터의 시스템과 설치된 프로그램 등을 분석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과 조치방법을 알려주는 'Vmon' 서비스도 마련했다.

아울러 신종 바이러스와 자주 문의되는 바이러스에 대해 증상과 치료법을 알려주며 바이러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바이러스 교실'과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매달 '바이러스 캘린더'도 제공한다.

한편 이 사이트의 온라인 구매 코너에서는 컴퓨터의 중요한 데이터나 디렉터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암호화/보안시스템 프로그램과 하드디스크 복구 프로그램 등을 20~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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