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주중 어떤 종목이 저평가됐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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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신규등록 종목들이 다시 테마를 형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즘 신규등록 종목들은 공모가의 거품이 빠졌거나 대부분 등록 직후 시세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개별종목 장세속에서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경제연구소는 5일 `신규등록업체 기업분석’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2일부터 지난달 30까지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된 31개 종목의 주가 전망을 내놨다.

연구소는 에쎈테크 (8월등록)와 위닉스 (10월), 한광 (9월) 등 기계업종 3개 종목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에쎈테크의 경우 LPG용기 부문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갖고 있다면서 기계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적용할 때 적정주가는 6천800원(4일 종가 3천340원)이라고 평가했다.

위닉스는 에어컨 부품과 콘덴서 등 매출호조로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라며 적정주가를 1만2천300원(8천510원)으로 산정,매수를 추천했다.

한광은 국내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이저가공기업체로 적정주가는 3만900원(2만2천800원)이라고 예측했다.

◇하나경제연구소 신규등록주 주가 전망 ▲추가상승 가능성 매우 높아 = 에쎈테크, 위닉스, 한광 ▲추가상승 가능성 충분 = 창흥정보통신 ▲지속적 성장 가능, 관심요망 = 바이어블코리아, ▲저평가 상태 = 국순당, 누리텔레콤, 이오테크닉스, 이앤텍, 포스데이타, LG텔레콤 ▲저평가 상태지만 보수적 투자관점 견지 = 삼천당제약, 화림모드 ▲수익성ㆍ성장성,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 = 한성엘컴텍 ▲적정수준 = 신세계아이앤씨, 오리콤, 이젠텍, 장원엔지니어링, 한양이엔지 ▲현 주가 다소 부담스러워 = 가야전자, 엔피케이, 오리엔텍 ▲매수 자제해야 = 중앙바이오텍 ▲이익실현 단계 = 아즈텍WB ▲고평가 상태 = 디와이,엔써커뮤니티, 이글벳, 인츠커뮤니티, 정원엔시스템, 프로소닉, 하나투어(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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