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아자동차 미국 법인인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11월의 판매량은 모두 1만2천6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또 올해 1-11월중 판매량은 14만6천96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13만4천594대를 넘어섰다.
모델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스포티지가 11월중 4천611대가 팔려 선도모델로 자리잡았다.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는 리오는 11월중 3천533대가 팔려 지난 8월 미국 시장에 시판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만4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