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 - 글로벌 에이전시를 꿈꾼다

중앙일보

입력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온 강사장이 선후배 3명과 함께 96년, 단돈 7백만원으로 설립한 회사다. 현재 직원수는 1백20여명.

인터넷초기(?)시대인 설립당시부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97년부터 시작한 MBC·넷츠고 공동의 엔터테인먼트 웹진인 Netop(그림)을 제작해 디자인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디자인에서 출발한만큼 아무래도 홈페이지 구축·디자인에 주력해 왔고 컨설팅과 정보기술 부문은 다소 미흡하다.

최근에는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정보기술 인력을 보강해 B2B기간시스템 구축사업, iB트렌드 사업 등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해외활동도 왕성히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뉴욕에 현지법인(http://www.welovee.com)을 설립했고 10월에는 차이나닷컴(http://www.china.com)이 클릭지분의 60%를 인수했다.
얼마전에는 언론사와 공동으로 학술문화상을 개최하는 등 문화적 감각도 빠지지 않는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세종증권·서울시·LG텔레콤·TTL·SBS쇼핑몰 ·조흥은행·삼성물산 등이 있다. 올해 예상매출은 약 110억원.

URL은 http://www.c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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