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가수 백지영 포르노비디오는 실제상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인터넷상에 올라 있는 가수 백지영의 포르노물은 조작된 것이 아니라 실제상황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의 데뷔앨범을 프로듀싱한 가수이자 작곡가 김모씨는 23일 밤 SBS TV `한밤의 TV 연예'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백지영과 앨범작업을 하면서 가까워져 결혼할 생각으로 지난 98년 10월 한 오피스텔에서 비디오를 찍었다"면서 "이후 백지영과 촬영된 비디오를 함께 봤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촬영한 비디오는 사본과 함께 두 개가 있었는데 모두 분실됐으며, 최근 이 비디오를 내가 유통시킨 것처럼 오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억울하다"고 털어놓았다.

김씨는 백지영의 히트곡 `선택'을 작곡했으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문제의 비디오가 유출된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