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드라마 복귀 선언

중앙일보

입력

"조만간 드라마에 복귀할게요."

탤런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번개머리 소녀' 이의정이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복귀를 약속했다.

이의정은 23일 오후 7시50분 방송될 케이블·위성 뉴스채널 MBN의 '스타 머니 클리닉' 녹화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의정은 2년여 전부터 드라마 출연을 삼가고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액세서리를 판매하기 위해 케이블TV 홈쇼핑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식 프로그램 출연은 오랜만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

이의정은 유학을 가기 위한 자금 마련 방법의 하나로 적립식 펀드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스타 머니 클리닉'에 출연하게 됐다.

이의정은 이번 녹화에서 "손으로 직접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밤새는 일도 허다하지만 땀 흘리며 일하다 보니 드라마에 출연할 때보다 보람을 느낀다"고 현재 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4년 정도 후에는 영어도 배우고 견문도 넓히기 위해 유학을 다녀올 계획이며 방송과 사업에서 모두 성공하고 싶기 때문에 조만간 새롭게 연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