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주요 도서관을 연결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난다.
AP통신은 20일 전세계의 공공.사립 도서관들을 하나로 묶어 자료 목록 열람이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가 내년 6월 탄생한다고 보도했다.
미 의회 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는 이 작업은 이미 미국의 하버드대.예일대 등 주요 대학의 도서관과 영국의 대영도서관.캐나다의 국립도서관 등 60여개 도서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이트가 생겨나면 한번의 검색으로 필요한 도서나 자료가 어느 곳에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주요 문서들은 그 자리에서 볼 수도 있게 된다.
또 장차 그림이나 사운드 파일 등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그대로 얻을 수도 있다.
이 사이트는 일단 영어를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나 이미 독일의 일부 도서관도 이 작업에 동참하고 있어 장차 20개국 언어로 사이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