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란서 공사 수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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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최근 이란의 2대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인 사이파그룹으로부터 텐덤 프레스와 자동화 설비, 스크랩 처리장치, 크레인 등 자동차 패널 생산설비 일체를 3천2백만달러에 일괄수주(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자동화 설비를 직접 설계.제작해 시운전한 뒤 내년 7월 사이파그룹에 넘길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이파그룹이 연간 20만대 규모의 승용차 패널공장을 새로 건설하기 위해 실시한 국제 공개입찰에서 6개의 다른 나라 업체와 경쟁한 끝에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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