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멤버 강성훈 구속된 이유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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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19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32)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30일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11월까지 박모(56·여)씨 등 3명의 지인으로부터 9억6000여만원을 빌렸으나 이 중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로 이날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액수가 큰 데다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는 지난해 11월 30대 여성에게 3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또 2009년과 2010년에도 빌린 외제차를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속여 돈을 빌렸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하는 등 돈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르내렸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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