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예선통과 강용석 "사실 표 욕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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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슈퍼스타K4` 지원 인증 사진

무소속으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강용석(43) 전 의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의 1차 예선에 합격했다.

강 전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스타K4' 합격했습니다. 조짐이 좋은데요. 4월 11일 당선이 되어야 할텐데 2차 예선은 7월 이후라고 하니 우선은 선거운동에 매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또 "Mnet이 상암동에 있고 마포구민이 '슈스케4'에 많이 지원한다고 해서 저도 지원했습니다"라며 "사실 표 욕심 때문에 했지만 이승철씨가 대환영해주니 예선통과에 욕심이 생기네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강 전 의원은 '슈스케4' 홈페이지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1차 예선에 지원했다. 앞서 '슈퍼스타K4'의 제작진은 그의 지원에 대해 "당황스럽지만, 적용되는 룰과 허들을 통과한다면 다른 지원자들과 똑같이 방송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없이 심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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