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황컵 체육대상 시상식 9일 올림픽파크텔서

중앙일보

입력

2000년 자황컵 체육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6시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서정훈 MBC 스포츠취재부장)이 선정하고 ㈜종근당이 후원하는 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시드니올림픽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 양궁 2관왕 윤미진(경기체고)이 뽑혔다.

체육기자연맹은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김영호, 윤미진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또 연맹은 김상열 남자하키 감독에게 지도자상, 시드니대회에서 남북한 동시입장 타결로 남북화해와 협력의 길을 튼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밖에 김민석(동아대.수영), 순창고 여자역도팀은 남녀 기록상, 테니스 US오픈16강에 오른 이형택(삼성증권)과 정은순(삼성생명.농구)은 남녀 프로상, 김진수 경희대교수는 학술상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용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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