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완동물 전문사이트 펫츠닷컴 폐쇄

중앙일보

입력

미국 최대 온라인 애완용 동물 소매점인 팻츠닷컴이 자금부족으로 사이트를 패쇄했다고 CNN방송이 7일 보도했다.

팻츠닷컴은 최근 브랜드홍보를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입했으나 고객및 수익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영업을 중지한 것으로 이 방송은 분석했다.

팻츠닷컴은 이날 "회사영업 중지 방침에 따라 재고와 배송센터, 회사의 스탁퍼핏브랜드 아이콘등 자산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 회사는 전직원 3백20명중 2백55명을 해고했다.

팻츠닷컴은 최근 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유치를 추진했으나 닷컴기업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면서 신규자금 확보에 실패했다.

최형규 기자 <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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