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경찰청장 폐광촌 카지노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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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은 6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백운산 폐광촌 스몰카지노호텔을 방문해 "내국인 출입 카지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에서 헬기편으로 고한읍에 도착한 이청장은 카지노호텔 접견실에서 ㈜강원랜드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국내 첫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라스베이거스처럼 치안이 가장 안정된 곳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또 "경찰뿐 만 아니라 강원랜드도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로 폭력배, 도박중독자 등 사고 우려자들이 처음부터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덧붙였다.

한편 이청장은 이날 카지노 1층 일반영업장과 2층 VIP영업장, CCTV 모니터실 등을 둘러봤다.(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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