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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장 건강 해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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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헛개나무에 이어 어린 복분자 열매 추출물이 첨가된 쿠퍼스로 간 건강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헛개나무 추출물로 만든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는 간 건강 제품 시장의 최강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부터는 어린 복분자 열매 추출물로 만든 쿠퍼스를 내놔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2004년 출시한 쿠퍼스는 그동안 간 건강 관련 시장의 각종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특히 쿠퍼스가 2009년 업계 처음으로 사용한 헛개나무 열매의 추출물은 간 건강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유사제품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지만 지난해 15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넘버 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쿠퍼스는 지난해 어린 복분자 열매 추출물을 사용한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어린 복분자 열매를 이용한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치밀하고 다양한 신소재 개발 노력에서 나왔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중반 30~49세 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68%가 자신의 간 건강이 나쁘거나 보통이라는 답을 얻었다. 좋다는 의견은 18%에 불과했다. 간 건강을 해치는 첫째 요인은 음주였고, 그밖에 스트레스와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 등이 꼽혔다.

한국야쿠르트는 곧장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 건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간을 건강하게 해 줄 기능성 소재를 찾아 나선 것이다. 그 결과가 어린 복분자 열매였다. 보통 음식이나 술의 재료로 쓰이는 복분자 열매는 다 익어서 붉은빛을 띠고 단맛을 낸다. 하지만 어린 복분자는 어두운 빛깔에 쓴맛이 나 그동안 식품의 원료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 복분자에는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폴리페놀계 엘라직 애시드(Ellagic acid) 성분이 익은 복분자보다 10배나 더 함유돼 있었다. 어린 복분자 열매에서 추출한 분말(3150mg)을 12주간 지방간 보유자에게 투여했더니 간 기능과 관련된 각종 수치(Y-GT, GPT, GOT)가 40~50%씩 개선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어린 복분자 열매 추출물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고,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의 간 기능 개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한국야쿠르트 이정열 마케팅팀장은 “기능성 소재를 계속 발굴해 다양한 양·한방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간 건강 관련 No.1 브랜드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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