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88올림픽 음악감독 김정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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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올림픽 팡파르 음악을 작곡한 김정길(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7일 오전 4시 17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 교수를 지냈다. 그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88년 서울올림픽대회의 총괄 음악감독을 맡았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 등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유족은 부인 박창숙씨와 두 딸 미연·주연씨, 사위 박윤표(천보흥업 대표)·김석(청호컴넷 사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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