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은 아름답다 - iomega Clik! & Clik! Dock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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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작아서 좋을건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 컴퓨터 본체와 안에 들어가는 부품은 작을수록 좋고 모니터와 같이 보아야 하는 장치는 클수록 좋다. 데스크탑이 이러할진대 노트북이라고 상황이 달라지는가. 노트북도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 (왜 사람들이 엽기적으로 작은 노트북의 시조인 도시바 리브레토나 고성능 미니 노트북의 장을 연 소니 VAIO에 열광하는가?)

저장장치도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의해 점점 최소화되고 있다. 노트북에는 일반적인 데스크탑용 HDD보다 훨씬 작은 하드디스크가 들어가고 있으며 점점 하드디스크의 크기는 작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러면 그보다 더 작은 디스크는 없는 것일까? 물론 있다. 이러한 미니 저장장치의 선두주자는 IBM의 MicroDrive와 iomega의 Clik!이 있다. 물론 이들이 추구하는 방향은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MicroDrive는 하드디스크의 소형화를 꾀하고 있으며 Clik!은 노트북이나 MP3 플레이어의 탈착 가능한 보조 저장 장치로의 방향을 걷고 있다.

주의Clik!과 Pocketzip?iomega는 최근 Clik!을 Pocketzip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출시하고 있는데 이 둘은 동일한 노트북 및 이동형 40MB 미디어이므로 다른 것으로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iomega의 로고. i자가 선명하다.

Clik은 원래 노트북용 보조 저장 매체이다. 최근에는 일부 MP3 플레이어에 보조 저장 장치로도 사용되긴 하지만 Clik!이라는 미디어는 데스크탑과는 거리가 좀 있다. 하지만 이렇게 범위가 좁은 Clik!을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게 하는 장치가 있으니 바로 Clik!의 USB 외장 도크가 그것이다.

김준연
자료제공: pcBee (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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