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ㆍ악취제거효과 있는 양말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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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품 제조업체인 ㈜모세메디칼(www.mosea.co.kr)은 섬유에 붙어 악취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효모를 박멸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포죠란 양말'을 개발, 2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3년간의 기술연구끝에 선보인 `포죠란 양말'은 천연 미네랄 성분의 포죠란 광석을 이용한 것으로 양말 밑면에 광석의 분말을 도포시켜 항균, 방취 및 살균작용을 해 악취제거 뿐 아니라 가벼운 무좀증세까지 없앨 수 있다는 것.

회사측은 이 양말은 다른 화학약품이나 독성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인체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고 세탁기에 100회 이상 세탁을 해도 도포된 광석의 분말이 떨어지지 않고 효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주원료로 쓰이는 '포죠란(Pozzoran)'은 이탈리아 포죠리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이탈리아, 미국, 한국 등 5개국에서만 발견된 특수광물로 30여종의 천연미네랄로 구성, 특정파장 에너지를 방사해 항균, 방취, 온열효과 및 혈액순환촉진 등 의학적인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모세메디칼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방사능의 중화, 독성물질의 분해, 토질개선, 공업분야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 특수소재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

모세메디칼측은 '포죠란 광석은 인체에 흡수되면 혈관의 확장, 혈액순환 촉진, 세포 활성화, 효소생성 촉진 등의 생리적 효과와 함께 발한과 대사기능 촉진, 체내 노폐물 배출, 진통작용 등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국민체육 진흥공단체육과학연구원이 이 성분의 효능을 입증해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1만 3천원(서울=연합뉴스) 김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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