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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세상으로 나갈 아들아, 군중 따라다닐 필요 없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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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부모는 언제나 걱정이 많습니다. 자신들의 품을 떠나 험난한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은 더욱 그렇죠. 그렇다고 부모가 대신 살아줄 수는 없습니다. 『가장 소중한 너』(린다 크란츠 지음, 유나 신 옮김, 옐로스톤)의 삽화입니다. 아빠와 엄마 물고기는 미지의 길을 나서는 아들 애드리에게 “때로는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해. 군중을 따라다닐 필요는 없단다”라고 말해줍니다. “길을 잘못 들어섰을 때는 돌아나오면 돼”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가슴 속에 소망을 품어 보길 바란다” 등 애정 어린 조언은 어른에게도 울림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너는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한마디는 애드리가 당당하고 멋지게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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