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합동수사반은 31일 의병전역을 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군의관 등에게 돈을 준 혐의로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구단 소속 투수 成영재(29)씨를 구속했다.
成씨는 쌍방울 레이더스 팀에 소속돼 있던 1997년 10월 병무청 직원 裵모씨에게 국군 통합병원에 근무하는 직원과 담당 군의관을 통해 의병전역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裵씨 통장에 3백만원을 입금하는 등 두차례에 걸쳐 3천5백만원을 건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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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합동수사반은 31일 의병전역을 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군의관 등에게 돈을 준 혐의로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구단 소속 투수 成영재(29)씨를 구속했다.
成씨는 쌍방울 레이더스 팀에 소속돼 있던 1997년 10월 병무청 직원 裵모씨에게 국군 통합병원에 근무하는 직원과 담당 군의관을 통해 의병전역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裵씨 통장에 3백만원을 입금하는 등 두차례에 걸쳐 3천5백만원을 건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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