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 “앞모습은 선글라스 쓴 불독 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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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디자인(수입차) 닛산 큐브

한국에서도 전문적인 심사를 바탕으로 한 ‘올해의 차’가 정착되고 있고, 국산 및 수입차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특히 ‘중앙일보 올해의 차’는 ‘올해의 차’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품평회와 시승회, 고객 전시회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하고, 다양한 견해를 수렴해 신차를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닛산 큐브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가득합니다. 앞모습은 ‘선글라스를 쓴 불독’을 형상화했습니다. 뒷 유리는 큐브의 전통을 이어 비대칭을 고집했습니다. 실내는 ‘자쿠지’ 욕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고, 천정엔 동심원 그리며 퍼져나가는 잔물결을 새겨 넣었습니다. 곳곳엔 깜짝 놀랄 만큼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큐브는 인간 친화적 디자인을 제시하는 모델입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

연령에 상관없이 라이프스타일은 점차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기능과 감성적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큐브가 이런 변화에 발맞춰 ‘사회적 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랍니다. 한국 닛산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차종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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