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특집] 인터넷 취업정보 사이트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취업정보 사이트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우선 회원 기업 수가 많은 사이트보다는 실제 채용공고 수가 많은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기업들과 형식적인 제휴를 맺는데 그쳐 최신 채용 정보는 적은 사이트들도 있기 때문. 또 단순히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사이트보다는 회원 기업과 채용 대행 계약을 맺어 서류전형에서부터 합격자 통보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같은 대행 시스템을 갖춘 사이트에선 한번의 등록으로 모든 구직 신청 작업이 끝나는데다, 이미 합격자를 뽑은 회원사라도 이탈 인원이 생기면 이곳을 통해 추가로 사원을 뽑기 때문이다.

구직 회원으로 등록하기 전엔 꼭 이용자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이력서에 대한 보안 규정이 없거나 채용시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채용정보 외에 다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도 많다.

이력서를 자동 번역해주거나(인크루트), 주요 대기업의 면접 예상 질문을 소개하거나(캐리어써포트), 전문노무사가 취업상담을 해주는 곳(헬로잡) 등이 있다.

또 국내 주요 10개 취업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키워드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고(잡스파이더), 한국신용정보와 제휴해 1만여개 업체의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곳(휴먼피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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