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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리·단풍·천불천탑 축제 개막

중앙일보

입력

흥겹고 정겨운 판소리, 울긋불긋한 아기 손 모양의 애기단풍, 오묘한 천불천탑 (千佛千塔)
. 보성군의 소리축제와 장성군의 단풍축제, 화순군의 운주 대축제가 27일 개막한다.

◇보성 소리축제= 28일 이틀간 보성군 보성읍 체육공원 안 서편제 보성소리 전수관과 실내체육관에서 연다.

27일은 천하제일 명창무대,판소리 경연 예선,순천연극협회의 마당극 배비장전 등으로 꾸며진다. 천하제일 명창무대는 조상현.성창순.안숙선.신영희.김일구.오정숙씨가 출연한다.

28일은 국악 신동 유태평양군의 소리마당,판소리 경연 본선,소리 난장,우리 춤 우리 가락 무대,중국서커스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풍물 장터와 관광사진.서화 전시회,이동미술관,차 시음 및 녹차음식 전시회 등도 열린다. 061-850-5225.

◇백양 단풍축제= 29일까지 사흘간 백양사 광장과 군청 광장 등에서 펼친다.

첫날은 개막식,전남도립국악단 공연,마당극 '갈애바위' ,KBC 열창무대 등으로 꾸민다.

둘째날은 장성 찬가 경연,서울 팝스 오케스트라의 열린 음악회,문학의 밤이 하이라이트. 마지막 날인 29일엔 백암산 정상인 백학봉에 오르는 단풍로 등산대회,단풍 캐릭터 분장 콘테스트,청소년 메이플 콘테스트 등을 한다.

상설의 분재전시회.단풍사진전.홍길동캐릭터상품전.향토식당도 있다. 061-392-2538.

◇운주 대축제= 27일 화순 군민회관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28, 29일 도암면 운주사에서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점토 천불천탑 만들기,석불 제작 공연,마당극 '천불천탑' ,테크노댄스 페스티벌,천태만상 얼굴 페인팅,도립국악단 공연,한천농악 공연,전통공예 체험마당 등.

부대 행사로 DDR 점프점프,한지공예전,남.여궁도대회,화순관광 사진.기념품전,먹거리장터 등이 열린다. 061-370-1227.

이해석 기자<lhs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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