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현대산업개발, 대구에 태양광발전소 外

기업

현대산업개발, 대구에 태양광발전소

현대산업개발은 7일 대구 달성군과 경북 포항시에 태양광발전소 등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이들 자치단체와 각각 체결했다. 달성군에는 189억원을 투자해 5.2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포항시에는 159억원을 들여 4.2㎿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및 태양광 발전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원어데이, 선주문 후생산 온라인몰 오픈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원어데이가 온라인몰 가운데 처음으로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이하에 판매하는 지메이크(www.Gmake.com) 사이트를 7일 개장했다. 지메이크에서는 소비자가 상품의 디자인이나 수량 등을 결정해 주문하면 판매자가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제품 기획·생산 과정을 소비자가 주도할 수 있다.

맥도날드 시니어 채용 우수기업 표창

맥도날드가 외식업계 처음으로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시니어 채용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노인을 대상으로 시니어 크루(Senior Crew)를 채용해 현재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현대차, 차량용 비메모리 R&D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 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계열사인 현대카네스의 사명을 변경하고 R&D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한시적으로 사용할 사명은 ‘현대차전자’다. 현대차는 2005년 자동차 전기전자분야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연구 개발할 목적으로 지멘스와 합작해 카네스를 세웠다.

두산중공업 인도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

두산중공업은 7일 인도 서벵골주 발전회사인 WBPDCL(West Bengal Power Development Corporation Limited)과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공사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1200억원. 이번 공사는 1982년 준공돼 30년간 가동된 반델 화력발전소의 터빈 출력을 2014년 5월까지 5㎿ 이상, 보일러 효율을 10% 이상 높이는 프로젝트다.

정책

농어촌·중소기업, FTA 동반성장 협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피해가 우려되는 농어촌과 중소기업계가 위기극복을 위해 뭉쳤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귀농을 준비하는 근로자를 위해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기관 지정 등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식품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9089억원에서 2015년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도박산업 매출 4000억 달러 돌파

카지노·경마·복권 등 전 세계 도박 매출액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사행산업 매출은 2년 뒤에는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에 따르면 영국의 도박산업 컨설팅사인 GBGC의 집계 결과 세계 사행산업 순매출 규모는 지난해 4200억 달러(약 487조원)에 육박했다. 전년도 3조9000억 달러보다 5.6%가량 증가했다. 사행산업 종류별로는 복권 매출이 전체의 28.4%로 가장 컸고, 27.7%인 카지노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금융

신한은행 딤섬본드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홍콩에서 만기 1년짜리 딤섬본드(위안화 표시 채권)를 6억2500만 위안(약 1억 달러)어치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발행 조건은 표면금리 2.5%로 해외 금융회사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린손보 경영개선 조건부 승인

금융위원회가 그린손해보험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대주주의 지분을 매각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 을 100%로 맞춰야 한다는 조건이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대주주가 금융위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15일 이내 개선계획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