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무선원격감시 제어사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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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통신(사장 김대기)은 원격감시제어분야 전문업체인 비츠로시스(사장 장태수)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기존의 유선통신망을 이용한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을 017 이동전화망으로 대체, 각종 응용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사는 017이동전화망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무선인터넷 휴대폰을 이용한 데이터 검색, 웹 기반의 시스템 통합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 및 응용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원격 제어시스템을 기존 유선망에서 무선통신망으로 대체하면 유선망의 지역적 제한성 극복할 수 있고 SMS(단문메시지서비스) 기능을 이용한 경보알림이 가능해지며 이동중에도 무선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유지관리 등 시스템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심세기통신은 설명했다.

양사는 무선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공동 솔루션을 개발, 내년 3월부터 저수지 수위 관측시스템, 물관리 자동화, 지하수 관측, 대기오염 측정, 수해방지 시스템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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