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 女배우도 한국서 원정 성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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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양미(위)와 네티즌이 올린 성형 의혹 사진(아래)

중국의 인기 여배우 양미(26)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고 중국 온라인 뉴스 매체 신민왕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이런 의혹은 자신이 양미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최근 웨이보에 글을 올리면서 대두됐다. 아이디 '캣워크린스샨'인 네티즌은 "과거 양미는 나의 좋은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그녀는 한국에서 성형 수술을 했으며, 당시 나도 그녀와 동행해 한국에서 일주일간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양미는 중국 내에서 '자연 미인'의 대표주자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배우다. 이 때문에 그녀의 성형설은 네티즌들을 당혹케 하며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파장이 커지자 양미와 그녀의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양미 측은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으며, 글을 올린 네티즌 역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양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들이 끊임 없이 올라오며 그녀의 성형 의혹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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