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빌, 종합인터넷 서비스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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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아파트 전문업체인 ㈜이지빌(대표 김도련)이 초고속인터넷접속 및 지역별 맞춤형 포털서비스 등 종합인터넷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지빌은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올림픽 훼밀리타운과 답십리동의 두산 아파트에 이어 입주예정인 용인수지 LG 빌리지, 부산 LG 메트로시티, 동부이촌동 한강 LG빌리지, 동일토건 용인 구성 하이빌 등에도 이지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지빌은 전국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설치하고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아파트 업체로, 대교, 하나은행,LG투자증권, 연합뉴스, LG홈쇼핑, 드림위즈 등 30개의 콘텐츠 업체와 제휴, 지난 7월초 오픈한 가정 포털사이트 ''이지빌''(http://www.ezville.net)를 통해 교육, 금융, 재테크, 건강, 쇼핑 등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빌에는 LG건설을 비롯해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건영, 한화건설 등 건설업체 8개사와 네트워크업체, 인터넷서비스업체, 금융기관, 보안경비업체 등 총 19개사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지빌 서비스 가입자들은 아파트 단지의 특성에 따른 ''지역 맞춤형 포털서비스''를 통해 아파트단지 내의 모든 공지사항은 물론 지역뉴스와 지역교통정보, 주변 학교와 관공서, 종교단체 등을 소개하는 지역사회 정보 등 생활근거지 주변 지역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주변의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답십리 두산아파트의 경우 킴스클럽과 제휴, 가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 쇼핑을 즐기고 있다고 이지빌은 덧붙였다.

이지빌은 이외에도 신규 건립 예정 아파트에 대해 설계, 분양단계부터 입주 후 사후관리까지 주거생활에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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