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국내에서만 주고 받던 휴대폰 문자메시지서비스가 이제는 해외 이동전화 가입자와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해졌다.

신세기통신(www.shinsegi.com 사장 : 金大起)은 국내최초로 017이동전화로 해외 이동전화 이용자와 영문으로 단문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는 인터넷기술과 국제간 문자메시지 연동기술을 활용하여 영국,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 108개국, 204개 이동전화사업자 고객과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서비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연락이 가능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사무소와 국내사무소간 긴급한 연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 입력은 반드시 영문으로 해야하며, 한글의 발음을 영어식으로 표기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국제자동로밍 휴대폰으로 해외에서 국내 017가입자 또는 해외 이동전화 가입자와의 문자메시지서비스는 불가능하다.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절차 및 신청료는 없으며, 12월 15일까지는 무료로 제공되고, 12월 16일부터 건당 1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용방법은 문자메시지 수신자(상대방) 전화번호 란에 882 + 국가번호 + 상대방 이동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나머지 방법은 기존 국내에서의 문자메시지 보내는 방법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영국에 거주하는 123-456-7890번호를 가진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경우, 882 + 44(영국 국가번호) + 1234567890을 수신자란에 입력하면 된다. 이용가능 국가는
신세기통신 홈페이지(www.shinse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세기통신은 이번에 제공되는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 기술을 활용, 향후 017가입자가 국내에서 해외 우수 컨텐츠 업체가 제공하는 현지 지역뉴스, 날씨, 주식 등의 정보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기통신은 해외 문자메시지서비스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더불어 국제자동로밍서비스 확대 등 글로벌 이동통신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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