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코언 '톱 애널리스트'서 3위

중앙일보

입력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는 두명의 최고 분석가로 꼽히던 골드먼삭스의 에비 코언과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메리 미커가 '톱 애널리스트' 의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투자분석 전문지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매거진은 12일 (현지시간) 올해의 최고 애널리스트를 발표하면서 두 사람이 증시 폭락에 따라 대표적인 강세론자들인 이 두사람의 평가를 달리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분야 분석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1996년이후 수위의 자리를 고수하던 미커는 4년여만에 처음으로 2위로 물러났다.

올해부터 3개 부문으로 세분화된 인터넷 분야 수상자는 뉴미디어 및 전자상거래부문 헨리 브로젯 메릴린치 애널리스트, 인터넷 인프라 부문 제프리 챔프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선정됐다.

한편 코언은 3년간 투자전략 애널리스트 부문에서 수위의 자리를 차지해 왔으나 올해는 3위로 밀려났다. 수위는 페인웨버의 애널리스트인 에드 가슈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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