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범경기] 뉴저지, 마이애미에 신승

중앙일보

입력

모닝의 공백을 실감한 경기였다.

또한 뉴저지의 감독인 바이런 스캇과 마이애미의 감독 팻 라일리간의 사제 대결(스캇은 선수시절 LA 레이커스에서 라일리 밑에서 뛰었다.)이 관심을 끄는 경기였다.

결과는 82대 81 한점차로 뉴저지가 승리했다.

뉴저지에선 스테판 마버리가 18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한 키넌 마틴도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마틴은 경기종료 3분을 남긴 시점 부터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면서 신임감독 바이런 스캇의 공식경기 첫승에 일조를 한 셈.

켄달 길과 스테판 잭슨도 각각 14점씩을 넣으면서 공격의 한축을 담당했다.

마이애미에서는 브라이언 그랜트가 29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했으며 토드 퓰러도 12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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