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래소전망] 단기반등 기대되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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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거래소시장은 단기적인 반등을 예상해 볼 수 있겠으나 전저점 붕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약세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지수의 하향추세를 감안하며 중소형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강도 약화, 美 AMD社의 실적호전에 따른 나스닥지수의 반등 기대감, 콘탱고 발생에 따른 프로그램매수 유입 가능성 등은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전일 전저점 붕괴이후 마땅한 지지선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의 수급구조는 여전히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지수의 흐름이 갑자기 바뀔것 같지는 않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반등에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큰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개별종목들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LG투자증권 박준범 선임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반등시점에 이른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수 관련주에 대한 접근은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 중심의 시장전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LG투자증권이 데일리에서 밝힌 차트분석상 우량한 중·소형주다.

▶ 바닥권 장기횡보 후 거래량 증가와 함께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종목

부산가스, 극동가스, 대한가스, 고제, 농심, 우성사료, 일신방직, 경농, SK케미컬, 제철화확, 동남합성, 동화약품, 태원물산, 동양석판, 부산스틸, 대동공업, 화천기계, 대성전선, 새한전자, 삼화전자, 동국실업, 유성기업, 화신, 대창단조, 에넥스, LG가스, SK가스 등

▶ 바닥권 탈피 후 저점을 높여가는 종목

삼천리, 한성기업, 서울식품, 신동방, 동원산업, 신촌사료, 선진, 풀무원, 전방, 대한페인트, 건설화학, 한국쉘석유, 한국화장품, 한국폴리, 포리올, 대원제약, 현대악품, 조선내화, 백광소재, 신화실업, 케이아이씨, 삼양중기, 경동보일러, 대동, 대경기계, 대원전선, 청호전자, 한국프랜지, 삼양통상, 혜인 등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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