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외버스터미널 임시 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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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복기왕)가 22일부터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임시터미널(사진)로 이전해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임시터미널은 현 시외버스터미널 뒷편에 위치하며 2502㎡ 부지에 건축면적 324㎡, 연면적 581㎡, 지상2층 규모다. 신축되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은 2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하는 임시터미널에 대해 이용시민의 혼선과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터미널 복합시설이 명품 터미널로 완공될 때까지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은 기존 터미널부지 7185㎡의 터에 지하1층, 지상 10층(연면적 4만5093㎡)을 신축하고, 1층은 버스터미널 시설, 1-3층은 쇼핑센터 등 판매시설, 4-7층 주차장, 8층은 메디컬센터 및 웨딩홀, 9-10층은 영화관을 지을 예정이다. 또 추가 매입된 상업용지 3171㎡에는 향후 주변여건 및 개발수요에 맞춰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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