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 단지내 영어마을 … 욕실 특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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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에서 양산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 1210가구(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95㎡형이다. 46블록은 양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증산역 더블역세권으로 부산까지 15분대에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은 중심상업지구가 둘러싸고 있다.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 조감도. 부산 지하철 2호선 더블역세권이고 단지 안에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여기에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부산대학병원을 비롯해 산학연구단지, 업무시설이 위치해 투자와 실거주 모두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본다.

특히 양산반도유보라4차에는 양산시 최초의 영어교육법인 YBM과 연계한 단지 내 영어마을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둔 인근 부산·경남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다. 초등학교·고등학교와 더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교육 프리미엄이란 미래가치도 크게 작용 될 전망이다.

 양산신도시 최초의‘4베이 혁신평면’으로 59~84㎡형이 1순위에서 최고 11.6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되었던 양산반도유보라3차에 이어 양산반도유보라 4차에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혁신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양산 반도유보라 4차는 보다 진화된 ‘평면개발+α욕실특화’를 선보인다. 전 가구 4베이 이상, 최대 4.5베이의 혁신평면을 도입했다. 전용면적 93㎡와 95㎡에는 2개의 욕실(부부욕실, 공용욕실)에 욕조 및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이는 기존의 대형 주택형에서나 나오는 욕실구조를 중형 주택형에 적용한 양산신도시 첫 사례다. 또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3개 면적의 중앙광장과 양산신도시 최초 20cm 더 넓은 지하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야외 미니퍼팅장과 함께 단지 주변으로는 약 1Km의 단지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방 주택 수요자들의 취향에 맞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비율을 88%가량 구성했다.

 아파트 단지 설계도 주변 자연환경에 맞춰 친환경으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대부분 동은 1층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탁트인 개방감 및 보행자 이동통로를 확보했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하여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구현하여 공원과 같은 느낌이 든다.

 단지 내 조경공간에는 총 16개의 조경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각각의 시설에는 숲, 물, 컬쳐, 커뮤니티 등 4개 웨이브 콘셉트가 적용된다.양산 반도유보라 4차는 ‘원카드 시스템’으로 커뮤니티를 포함한 단지 내 모든 시설을 카드 한 장으로 누릴 수 있어 주거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이다.

 원카드 시스템이란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주민이 원카드로 공동현관 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확인, 위급상황 시 비상콜 서비스 등 주거 및 생활환경의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가족의 안전을 제공하는 최첨단시스템이다. 주차장의 경우 이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원패스키를 인식하면 해당세대로 차가 주차장에 도착했다는 알림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와 대기한다.

 아파트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인공지능 LED 주차장을 도입해 전기료를 낮춘다. 이 시스템은 차가 주차장에 진입하기 약 18m 전부터 LED조명이 단계별로 밝아지면서 자동으로 켜진다. 출퇴근 및 심야시간 등 차량이나 입주자의 이동이 빈번한 시간대에 따라 단계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입주민에게 편리함을 줄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에서 소비되는 전기요금을 약 30% 절약할 수 있다.

 또 주차장 외에 놀이터에도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LED가로등 시설을 갖추었다. 물 절약에도 신경을 썼다. 양산반도유보라4차는 아파트 옥상의 빗물을 모아 두었다가 단지 청소 및 조경수 등으로 사용해 수도요금을 절감하는 친환경 빗물이용 시스템이 적용된다. 유비쿼터스 절전 보완 시스템이 적용되고 다중보안시스템은 터치 한번으로 집안의 절전 및 보안통제를 가능하게 한다.

 반도건설 김민 상무는 “양산반도유보라 4차는 주택청약지역 도단위 확대시행의 첫 적용단지로 기존 부산·경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양산신도시 최초·최고를 추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상품경쟁력을 높였다”며 “이는 앞서 분양한 양산반도유보라1,2,3차와 더불어 최대 3000여 가구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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