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장쩌민, 중국선수단에 축전

중앙일보

입력

0... 푸밍샤의 올림픽 3연패에 감동받은 장쩌민 중국주석이 축전을 통해 중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주석은 축전에서 "조국은 당신들을 자랑스러워 한다" 면서 "대표팀의 뛰어난 성적은 개혁과 개방을 추진중인 중국인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치하했다.

장주석은 푸밍샤가 올림픽 사상 최초로 다이빙 3연패에 성공하며 통산 4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자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중국 선수단을 격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0... 해머던지기 세계기록보유자 미하엘라 멜린테(루마니아)의 출전이 끝내 좌절됐다.

스포츠중재위원회(CAS)는 29일 중재위원회를 열어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멜린테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루마니아올림픽위원회(ROC)는 27일 약물양성반응 사실이 탄로난 멜린테의 결백을 주장하며 그를 결승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CAS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CAS는 남자 20㎞ 경보에서 우승한 뒤 역시 약물 투여 사실이 드러나 금메달을 박탈당했던 세구라의 이의제기도 기각됐다고 밝혔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