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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선희 은메달 확보

중앙일보

입력

이선희(에스원)선수가 29일(한국시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의 미리안 무스켄스를 4 - 1로 제압, 결승에 진출했다.

이선희는 이날 오후 7시 노르웨이의 토르데 군더젠과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4강에 오른 여자농구는 후반 체력과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국에 65 - 78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농구는 30일 오후 6시 브라질과 동메달을 다툰다.

양현모(태광실업)선수는 레슬링 자유형 85㎏급 3조 예선 리그에서 마카르베크 카다르체프(우즈베키스탄)에게 연장 접전 끝에 3 - 2로 승리, 8강 진출을 위한 1차 관문을 넘었다.

여자 창던지기의 이영선(정선군청)선수는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58m15)에 엄청나게 뒤진 49m84를 던져 출전선수 35명 중 33위에 그쳤다.

한편 육상 첫날 남자 20㎞ 경보에서 베르나르도 세구라(멕시코)의 실격으로 금메달을 딴 로베르트 코르제니오프스키(폴란드)는 50㎞ 경보에서도 3시간42분22초로 우승, 올림픽 경보 사상 처음으로 두 종목 동시 제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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