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챌린지] 최경주, 1라운드 공동59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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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230만달러) 첫날 공동 59위를 기록해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시즌 2번째 톱10 진입을 노리는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조지아주 파인마운틴의 캘러웨이가든스리조트 마운틴코스(파72. 7천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3,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커티스 스트레인지 등과 함께 공동 59위를 이뤘다.

제프 매거트가 보기없이 이글1,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로 조이 신델라,폴 에이징어, 찰스 롤러슨 등 공동 2위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고 오랜만에 복귀한 데이비드 듀발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

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3번(파4), 4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8-10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2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다.

최경주는 12번(파3)과 13번홀(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뒤 15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이븐파가 됐고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힘겹게 추가, 1언더파로 첫라운드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브샷의 비거리가 279야드에 달했고 페어웨이 적중률 78.6%, 그린 적중률 61.1%를 기록한데다 총 퍼팅수도 28개(홀당 평균 1.636개)로 안정된 샷 감각을 과시해 상위권 진출이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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