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폐막식 날씨는 `쾌청' 外

중앙일보

입력

0... 사흘째 내리는 비로 울상을 짓고 있는 대회조직위 관계자들은 주말부터 날씨가 화창해질 것이라는 예보에 희색이 만면.

호주 기상청은 28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던 비는 29일 오후부터 서서히 줄어들어 주말 화창한 봄날씨가 예상된다"고 발표.

대회조직위는 "빗속에 폐막식을 치르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면서 "하늘이 시드니를 돕고 있다"고 밝은 표정.

0... 올림픽 폐막직후 시드니공항은 엄청난 출국인파가 몰려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

공항측은 폐막직후 10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출입국 승객이 8만4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가족과 환송객들까지 합할 경우 청사 개설이후 최악의 혼잡이 예상된다고 우려.

이에따라 공항측은 탑승예정 승객들에게 가족 및 친구의 공항 동반을 자제해 줄것을 당부하는 한편 선수촌에서 발권수속을 하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