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 외환은행에 대형서버.스토리지 납품

중앙일보

입력

자료저장장치 제조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외환은행에 대형서버와 자료저장장치인 스토리지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되는 것은 그룹웨어용 서버와 스토리지로 금액은 2억원이 채 되지 않지만 지금까지 주로 외국산이 사용되던 금융권에 국내업체가 만든 서버가 처음 납품된다는 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제품은 납품돼 있는 상태이며 계약은 이번주나 다음주에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신경제연구소의 김근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외환은행 납품은 유니와이드 제품의 신뢰성 제고측면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며 “이후 외환은행을 시작으로 전 금융권으로 영업력을 확대할 경우 매출과 이익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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